프로야구, 전자장비 규제는 편협함의 극치다.


KBO는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덕아웃내 전자장비를 인정하고 내년부터는 '국제적 룰에 맞추어' 전자장비를 퇴출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미국, 일본의 프로야구 리그와 각종 국제대회에서는 전자장비를 금지내지 이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전자장비의 이용이 국내 프로야구가 세계야구의 추세에서 한참 벗어나 이질감까지 느껴질 정도의 행위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야구는 각종 분석과 통계의 경기이기도 하다. 미국, 일본의 야구에서는 매게임후 각종 통계와 분석이 쏟아져 나온다. 이른바 '빅볼'을 구사한다는 메이져리그에서도 각 선수별 리포터는 아주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각 선수별 약한 코스나 투수의 구질, 버릇 등등은 꼼꼼히 체크 된다.

덕아웃 전자장비는 이런 분석과 통계를 현장에서 좀 더 용이하게 관리해주는 시스템일 뿐이다. 불공정 정보를 금지하는 대회요강 26조는 상대방의 사인을 훔쳐 전자 통신 장비로 알려주는 것 같은 비신사적 기만행위를 방지하기 위함이지 이런 정보분석과 통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도구를 금지시키고자 만든 요강이 아니다. KBO는 대회요강 26조를 지나치게 확대해석 하고 있다. 미국, 일본과 각종 국제대회에서 전자기기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국내리그에서 금지시킨다는 건 말도 안되는 행위다. KBO는 전자기기의 규제로 국제대회에서의 적응까지 언급하는데 그렇다면 올림픽과 WBC 선전은 뭐란 말인가? 이유를 갖다 붙이느라 급조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감의 야구니, 야구가 더 재미있어질것이라느니 하는 말은 한심함의 극치다

그렇다면 전자장비를 규제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뭘까?

...유영구 총재의 ‘클린 야구’의 일환이라고 한다.

총재가 세부적 사항까지 지시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뭔가 찜찜함을 금할 수 없는 것만은 사실이다. 전자기기를 이용한 덕아웃에서의 야구 분석과 통계는 오히려 우리가 선구자적 역할을 할수도 있는 한국야구의 특색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전자기기를 통해 뭔가 '클린야구' 답지 않은 일이 있었다면 KBO는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라. 전자기기를 이용해 벌일수 있는 최고의 더티 플레이인 사인 훔치기야 굳이 전자기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고 당연히 비난받아야 할 일이니 구체적 사례를 들어 공개해도 무방하지 않은가? 사인훔치기가 아닌 다른 문제라면 KBO는 그 문제점을 직시할 수 있는 예를 들어봐야 한다. '남이 안하니 우리도 안한다.'는 발상은 고루하기 짝이 없다.

by 날거북이 | 2009/07/01 08:52 | 공놀이 | 트랙백 | 덧글(4)

당시 최고의 뮤직비디오 - 마이클잭슨의 스릴러(Michael Jackson - Thriller)


마이클잭슨의 스릴러(Michael Jackson - Thriller) - 뮤직비디오 보러가기



-1982년 작


마이클잭슨이 사망했군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킨 가수이기에 기록을 남깁니다.

by 날거북이 | 2009/06/26 08:45 | 이것저것 | 트랙백

정부시책에 맞추어 대한 늬우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대한 늬우스~


(읽으실때 대한 늬우스 톤으로 읽어주세.)


오늘도 불철주야 일하시는 가카의 동향을 대한 늬우스에서 알려드다.

가카께서는 오늘 모내기 철을 맞아 농업 혁신을 한 새로운 모내기 법을 전수하셨습니다.


모내기를 마치신 가카께서는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각개 인사들과 더불어 야외에서 오찬 회동을 하셨습니다.

오찬 회동을 마치신 가카께서는 부대를 방문, 새로운 사격법을 국군 장병들에게 교육시키셨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부국강병 이뤄내자~


대한민국 만세


<<끝>>


by 날거북이 | 2009/06/24 16:41 | 언론비평비판비난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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