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의 역사 - 2 그들의 역사

남아있는 인간의 역사 기록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나타나는 건


바로 라스코(Lascaux)벽화라네.



다이어트 좀 해야겠네......는 아니고 아마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새끼밴 암말을 그린 것이겠지.

라스코 벽화는 크로마뇽인들이 그린 것인데. 약 1만5천내지 1만7천년전의 그림으로 추정되고 있어.

그렇다면 이때부터 인간들에게 사육되었냐고? 그건 아니고 게네들은 자연 상태에서 뛰고 있는 우리를 그린 것이야. 우리는 인간들에게는 사냥의 대상이었지.

인간이 우리를 사육하게 된 시기는 약 5천년전부터야. 다른 가축에 비해서는 좀 늦은 편이지.

야생동물로서 가축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1). 몸이 튼튼하고,
2). 사람을 잘 따르고,
3). 환경적 요구가 까다롭지 않으며,
4). 쓸모가 있어야 하며,
5). 번식이 쉽고,
6). 사육관리가 어렵지 않아야 한다.

는 조건인데 말은 4)쓸모가 고기에서 타고 다니는 쓸모로 변한셈이야. 물론 지금도 유럽과 일본에서는 말고기를 먹지만 말이야.

참고로 각 가축들의 가축화 시기를 보면

개 - 1만2천년전(1만 2천년전 이라크 벽화에 개의 그림이 있다. 학설에 따라 최대 2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거의 최초의 가축 일지도 모른다.)
돼지 - 1만년전 (서남아시아에서 가축화 이후 7천년전까지 각 문화권에서 별도로 돼지 사육 시작)
소 - 8천년전 (물소는 별도)
닭 - 8천년전. 고기 외에 제례적인 목적설도 있음.
막타 낙타 - 아라비아에서 5천년전
토끼, 고양이 - 약 5천년전이지만 가축화가 확실이 된 동물인지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음.







훗, 우리는 자유롭게 살고 싶었는데 말이야.





덧글

  • 2007/09/16 21:1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날거북이 2007/09/17 08:23 #

    그렇네요. 막탄다고 막타도 아닌데 ㅋㅋㅋ 잡탕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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