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27일
SBS스포츠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차라리 포기해라!

SBS미디어넷은 5월 1∼3일 이병규가 이승엽(요미우리)과 시즌 두 번째로 맞대결을 벌이는 나고야 돔 3연전부터 주니치의홈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이제 SBS스포츠를 통해 이병규와 이승엽의 홈경기를 모두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SBS는 이승엽의 소속 요미우리의 홈경기 중계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프로야구 경기는 녹화로 방영되고 있다. 적어도 요미우리 원정 중계권을 가진 MBC ESPN은 MBC MOVIES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해주고 있다.(불행히도 내가 가입한 케이블에서는 MBC MOVIES가 안나가지만.) 그런데 SBS는 KBO중계를 아주 무시하고 일본 프로야구 중계에만 열을 올리겠다는 발상을 가진 셈이다.
기사로 볼때는 SBS가 주니치 이병규선수의 경기 중 홈 전경기를 독점계약했는지 아니면 시청자 반응을 보기 위해 시험적으로 방송해 보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이 시험방송일지라 할지라고 국내 프로야구 팬으로서는 기분이 나쁠 수 밖에 없다. 최근 작년 부진했던 엘지 롯데의 호성적으로 국내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때에 SBS는 한국프로야구 흥행에 찬물 끼얹기의 선주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차라리 SBS는 한국 프로야구 중계권을 다른 곳으로 넘겨라! 한국프로야구를 제대로 방영도 하지 않으면서 왜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가? 자기가 못먹으면 남도 못먹게 한다는 놀부심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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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4/27 09:34 | 공놀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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