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집의 구조 공작소

움집은 신석기 기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 이용되어온 가옥 형태다.



-움집의 구조(출처 불명)




움집의 구조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건 큰 비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지녔다는 점이다. 반면 지표면보다 낮게 터를 파 짓는 움집의 방식은 추위와 강한 바람에는 견디기 좋은 구조다.

따라서 두 가지 가설을 세워 볼 수 있는데

1. 당시 기후는 장마철이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 한반도는 간빙기가 끝나고 점차 활엽수림이 들어서는 시기였다.)

또는

2. 움집은 장마철에는 이용되지 않았다. (움집의 구조는 터파기 이외에는 설치하기 간편한 구조다.)

인데 이 의문에 대해 시원하게 풀어주는 자료는 찾기 어려웠다. 고고학 교수에게 물어봐야 하는 사항일까.

개인적으로 1번 가설이  더 끌리는데  2번 가설의 경우 당시의 터파기란게 돌로 된 공구로 작업을 해야하므로 오늘날의 삽질보다도 더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주거흔적이 오늘날까지 전해질 정도로 깊게 파여져 있다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이유가 있다. 게다가 신석기 - 청동기 시대를거쳐 오며 움집의 터는 점차 얕아지다가 급기야 집이 지면에 세워지는 성향을 보이는데 이는 기후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