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괴서산책5-세계의 대예언 책책책

1988년 발행된 서적. 저자인 나카오카 도시야의 약력은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전략)1948년부터 초능력 연구를 시작, 그 동안 많은 저서를 펴냄. 현재 초능력연구 국제 단체의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음.

뭐, 예언이 다 그렇듯 과거의 이야기는 다 맞추었다고 써 놓으면서도 미래의 예언은 맞는게 없다.

-아니 이 화려한 예언가들의 예언이 하나도 맞는게 없다고?!

1988년도에 쓰여진 책이라서 특히 시기적으로 먼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예언을 부담없이, 편하게(!) 하고 있다 그 때가서 예언이 안 맞았다고 책들고 항의라도 할 사람이나 있겠는가. 참고로 저 예언중에는 1992년 남북통일 같은 예언도 있다.

그러나 희망적인 예언보다는 자연재해로 인한 대파국, 전쟁, 질병 따위를 말하며 사람들을 두렵게 만드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2003년에 우주전쟁이 일어난다는 예언이 있지를 않나 중국과 일본이 2000년에 폭삭 가라 앉는다고 한 예언가도 있질 않나 하여간 지금와서 보면 제대로 맞는게 없다.

-책에 소개된 아페이 라마의 천명지서에 나온다는 예언

한마디로 예언한답시고 세상이 망한다고 떠들고 다니는 건 다 혹세무민이다. 역사적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런 예언이 없었던 적이 없다. 그러나 때로는 미래를 조심해서 대비하라는 성현의 말씀을 후세인이 왜곡하여 예언인양 떠벌리는 경우도 많다. 이 책에서는 저 예언들이 하나같이 파국을 예언한다며 두려워 하지만 지금 와서 보면 결국 예언이라는게 인간심리의 어떠한 점을 노리고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꼴이다.

예언이란 결국 불확실한 미래와 영원한 것은 없다는 인간의 불안심리에 기인한 행동이다.

덧글

  • hotdol 2008/12/21 18:43 #

    지금와서 물어보면 또 몇몇 초능력자들과 외계인들이 무슨 공사 비스무리한 것을 하여 재난을 피해갔다고 할 겁니다.
    어차피 반복되는 레퍼토리니까요.
  • 날거북이 2008/12/21 19:33 #

    정답입니다. 저 사람들 예언 안 맞았다고 쪽팔려 하는 걸 못봤어요 ㅋㅋㅋ
  • 새벽안개 2009/02/13 20:57 #

    역시 과거는 잘 맞히는 경향이 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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