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의견이 사라진 다음뉴스 언론비평비판비난


 원래 다음뉴스는 '추천'의 수가 두자리가 되면 베스트 의견으로 등록되고 거기서 추천순이 높은 순으로 3개가 베스트 의견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네이버 뉴스가 은근히 시비가 많았던 네이버 자체 편집체제에서 14개 언론사별 각자 편집체계로 바뀐후 상당수의 뉴스 댓글족들이 아직 자체 편집과 더불어 포털 로그인 유저들이 독자의견을 달 수 있는 다음쪽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던 가운데 다음뉴스에는 흥미로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기사내용에 관계없이 위대하신 이명박 총통 가카를 까는 게시물들이 무례하게도 베스트 의견에 등극하기 시작한 것이였다! 게다가 그 내용도 과거 '모든게 노무현 탓!' 식의 병맛 쩌는 찌질이 전개가 아닌 재치만발한 댓글들이 베스트 의견에 등극했다.

이러한 문화(?)가 다음 뉴스 전반을 지배하는 가운데 다음 베스트 의견이 어느새인가 뿅! 사라져 버린건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 측은 분명 아니라고 하겠지만 '선비는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쓰지 않는다.'는 말이 왜 있겠는가. (참고로 걸핏하면 모든게 오해라고 부르짓는 놈들은 이런 의미에서  완전 개쌍놈들이다.)

뭐 이제와서 다음이여 베스트 의견을 살려내라 그런 취지의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건  아니다. 그건 운영측인 다음 마음이니까. 다만 요사이 다음 베스트 의견의 추세가 이러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진게 다음의 눈치보기 인지 아니면 모종의 압력이 있었는지 의혹이 간다 이거다.

분명한건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올것이고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삶아먹어도 황혼은 온다.

덧글

  • 정원진 2009/02/18 21:30 #

    저도 그게 참 아쉽더라구요. 분명 외압이 있었습니다!
  • 날거북이 2009/02/18 21:33 #

    예, 뭔가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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