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지 트윈스의 서러움, 정말 서럽다! 공놀이

꼴지가 아닌 7위지만 기분이 작년 꼴지보다 더 못하다.

1. 기아도우미라는 비아냥

: 뭐라고 말을 해도 상대 전적과 선수상납(?!)이라는 움직일 수 없는 진실이 있다. 특히 두산팬들의 비아냥이 가장 심하다. 하긴 올해 같은 상대 전적만 아니었으면 지금쯤 1위일런지도 모를지경이니까. 그래도 그간 많이 이겨놓고서는~ 서럽다.

2. 김성근 감독의 봉중근 간섭하기

관리를 잘해 줘야 한다면서 봉중근 혹사 논란 증폭시킴 - 경기중 봉중근이 양팔을 흔든다며 투구폼 시비로 흔들기- 봉중근이 잔여 경기를 결장하기로 하자 LG는 불량고추가루라면서 '마지막까지 해야지. 팬들에 대한 결례 아닌가.' 라고 시비

- 엘지팬들을 격분하게 한 일이기도 하다. 마지막의 경우 기아와의 승부 경쟁이라는 측면도 있고 언론의 부풀리기도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발언은 좀 신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자기팀은 잘 나가면서 왜 허덕이는 남의 팀 에이스에게 그러는가 서럽다.

3. 타격왕 만들어주기 논란

: SBS의 멘트 'LG는 오늘 비겁하고 치사했습니다.'(요즘 인사청문회 주인공들을 이렇게 비판해라 이것들아)

박용택의 결장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 어차피 홍성흔 보다 타석수가 10회 이상이나 더 많으니 일부러 핸디캡을 짊어질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러나 문제는 홍성흔을 계속 거른 것이었다. 야유를 받아야 할 일이다. 게다가 이는 감독의 지시이거나 동료들의 협조 없이는 힘든일,

그런데 가을야구도 못한 팀이 개인성적을 챙겨준게 공중파에서 비겁 치사라는 단어에 현장 기자의 격앙된 비난까지 받아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팬들까지 싸잡아 욕하는 이도 있는데 팀성적에 서러운 이들에게 너무 그러지 말라. 엘지 팬들이 아무리 좋게 생각한다고 해도 어차피 떠날 감독의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할 뿐이다. 이제 곧 김재박 감독은 쫓겨나듯 떠날것이고 팬들의 서러움만 남게 될 터~ 서럽다.

덧글

  • 오가니스트 2009/09/26 10:19 #

    두산은 히어로즈랑 엘지에게 서울에서만 만나면 털린게 컸죠......

    그런데 결국 후반기에 스크나 다른 팀에게도 졌으니 뭐 할말있나.

    뒷심부족해서 3위한건 두산 탓...

  • 날거북이 2009/09/26 10:36 #

    임태훈으로 재미보다가 임태훈이 피로해지니 그런거 같더군요.
  • rumic71 2009/09/26 14:27 #

    적어도 올시즌 LG가 두산을 압도적으로 털었으니 그 점에 대해서는 더 말이 필요없지요.
  • 날거북이 2009/09/27 01:42 #

    예,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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