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질병과 가축 실체를 추적하라

인간에게 질병을 주는 많은 세균들에대해 분자생물학자들은 각 세균의 가까운 친척들을 확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행병은 소나 돼지 등 대규모의 조밀한 집단을 필요로하는 사회적 동물들에 국한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인간이 정착생활을 하고 가축을 사육하면서부터 동물들이 지니고 있는 병원체가 인간에게 옮겨지는 것은 시간문제일뿐이었다.


인간의 질병

관계가 가장 가까운 병원체를 보유한 동물

홍역

결핵

천연두

인플루엔자

백일해

열대열말라리아

돼지와 오리

돼지, 개

조류(닭과 오리)


위 표에서 제시된 병원체는 서로 관계가 가깝다 뿐이지 직접 인간과 가축사이에 심각한 질병이 옮겨지는 건 아니다. 이런 병원체들이 인간과 접촉하면서 인간에게 맞도록 진화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아예 이따금씩 애완동물이나 가축에게서 직접 전염되는 질병도 있다. 이들은 아직 인간의 병원체로 특수화되는 초기단계라고 얘기된다. 동물에게서 전염되는 경우가 드문데다가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는 직접 전염되지 않기 때문이다.


매개동물

전염될 수 있는 병

고양이

닭, 앵무새

야생토끼

고양이찰과열병(고양이에게긁힐때전염가능성)

렙토스피라증

앵무병(폐렴과 유사)

브루셀라병(열병의 일종)

야토병


이 밖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 악명이 높은 유행성출혈열은 야생 들쥐 등의 배설물로 인해 사람에게로 옮겨진다.

마지막으로 원래 동물의 병원체였던 것이 인간의 병원체로 자리잡았으나 앞으로 어떤 확산일로를 겪을지 모를 것으로 분류된 병원체가 있다.


매개동물

병명

특징

설치류(구체적이지 않음)

생쥐나 사슴의 진드기

원숭이

라사열

라임병

AIDS

아프리카, 사망률50%이상

발진, 발열, 만성피로 일으킴

확실히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는 질병.


인간이라는 종이 존재하는 한 이런질병들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병원체들도 지구에서 가장 번성하고 있는 생물인 인간에게로 옮겨가서 살아가는 게 종족 확산에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다.


자료들은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Guns, Germs, and Steel(총.균.쇠)'을 참조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