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1주년, 달라진 것들 잡설

장점

1. 담배값이 굳었다. : 서서히 줄여가던 터라 뭐 획기적으로 돈이 확 굳은 느낌은 아니지만 담배값으로 고기 한번 더 사먹는게 낫다는 건 자명한 일이었다.

2. 어디가서 담배 필 곳 없나 고민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 고로 매너수치가 상승했다! 흡연을 할때도 길빵은 안했지만 담배 필 곳이 아닌곳에서 담배를 피다가 뜻하지 않게 결례를 범하는 일이 있었다. 이젠 그럴 일 자체가 없어진 셈이다.

3. 가래가 안 나온다. : 하여간 건강이 좋아진 셈

4. 냄새를 잘 맡게 되었다. : 세상에 이런 냄새가 있었구나 싶기도...... 항상 인지해왔던 비염증세가 사라졌다.

5. 타인의 담배냄새가 더욱 역겹다. : 담배 피고 온 사람은 금방 티가 난다.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그렇게 얄미워 보일 수 없다. 내가 담배를 피웠을때도 타인이 날 그렇게 느꼈겠지?

6. 금연했다고 자랑할 수 있다.



단점

타인에게 담배한대 피우러 가자고 할 일이 없다.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이 꼭 담배로만 이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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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연 1년으로 완전히 담배를 끊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나쁜 습관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 법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