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혈액형 연구 방식이 신빙성이 있습니까? 실체를 추적하라

관련기사 - http://issue.media.daum.net/research/200709/21/yonhap/v18224319.html#net_opinion


류 연구원과 손 교수는 지금까지 보고된 국내외 학자들의 혈액형 유형론에 관한 연구 약 50건을 바탕으로 한 혈액형이 특정성격유형을 보인다는 비슷한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점수를 합산하고 반대의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점수를 빼는 방식으로 혈액형별 성격유형의 점수를 매겼다.

아니! 특정 혈액형 사람들을 모아 심리검사를 한 것도 아니고 저런 방식으로 성격 유형의 점수를 매긴다면 '혈액형 유형론 자체는 무의미한 것'라는 대전제는 아예 무시하고 들어 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어떻게 '학문적으로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중론을 반박하는 것' 이 될 수 있지요? 저 기사의 바로 뒷 문장에서 말하듯이 '기존의 혈액형 유형학 연구결과를 종합한 첫 연구'일 뿐이지요!

이건 둘 중 하나입니다. 연구하신 분들이 삽질을 한 것이거나 기사를 쓴 연합뉴스 기자가 뭔가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다거나 한 것이겠죠. 끝에 연구자분들이 '확대해석을 경계한다'는 말을 했지만 기사 제목부터 보니 물 건너간 얘기 같습니다.



덧글

  • st_vast™ 2007/09/21 09:44 #

    엉터리가 따로없네요. 차라리 기존 연구물들의 표본을 다시 합산 후 재분석했다면 또 몰라도, 이건 뭐 통계가지고 장난친 것 밖에 안되네요.
  • 날거북이 2007/09/21 09:53 #

    st_vast™ 님 / 그렇네요. 그런데 저 내용이 벌써 여기저기 옮겨지고 있더군요.
  • 꼬깔 2007/09/21 16:23 #

    저 기사를 보고는 참 어이가 없었지요. 그래서 저 역시 포스팅을 했었는데 트랙백할께요.
  • 날거북이 2007/09/21 18:36 #

    꼬깔님 / 옙!
  • Dataman 2007/09/21 19:09 #

    저게 과학이라면 차라리 과학밸리의 라엘리안을 믿죠.
  • 날거북이 2007/09/21 22:08 #

    Dataman님 / 라엘리안과 혈액형 유형론의 접목은 어떨까요? 난 외계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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