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왜란이야기+역사이야기
- 2008/07/05 15:08
"폐하, 서둘러 빈을 떠나야 합니다."7월, 합스부르크가의 신성로마제국황제 레오플트 1세는 전령의 황망하고 두서 없는 보고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신을 모욕하는 잔인하고 흉포한 투르크인들이 벌써 죄르(헝가리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까지 와 있습니다. 헝가리인들도 합세한 듯 합니다."레오폴트 1세는 두려움에 온 몸을 떨었다. 그해 겨울, 오스만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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