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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 패닉에 빠진 경상좌병사 이각 (2)

왜군과는 절대 마주치지 않겠다!   동래성이 함락됐지만 제승방략(制勝方略)에 따른 조선의 방어체제는 변함없이 가동되고 있었다. 후세 많은 비판을 받은 방어제제지만 적어도 임진왜란 개전초기에는 문제없이 그 체제가 돌아가고 있었다. 이각이 동래성 구원을 위해 병력을 이끌고 간 사이, 경상좌병영 소속 13개 읍군병력은 수천 명은 울산 병영으로...

임진왜란 - 패닉에 빠진 경상좌병사 이각 (1)

임진강을 건너온 경상좌병사     병사들을 이끌고 임진강에서 진을 치고 있는 도원수 김명원(金命元 1534~1602)은 자신 앞으로 기어 오다시피 한 자를 보고서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그의 커다란 체격과 거친 수염은 자못 무인의 풍모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걸친 옷가지에 상투는 죄다 흐트러져 있으며 겁을 잔뜩 집어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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